728x90 반응형 사람사는 이야기92 근현대사정보 ː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중 여순사건이라고 혹시 들어보신 분이 계실까? 나는 이 글을 작성하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된 일이었다. 물론 언젠가 수업시간에 배웠을 수 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보면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몇 줄로 끝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일에 대해 찾아보며 느낀 것은 우리가 아는 역사의 많은 부분이 어쩌면 왜곡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순사건이란? 1948년 10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지역에서 일어난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을 거부하며 일어난 사건이다. 친일파 처벌과 남북 통일등을 주장하며 들고일어나 여수와 순천을 장악 후 주변으로 세력을 확대했다. 정부는 여수와 순천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미군사 고문단의 협조 아래 군을 진압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2022. 4. 26. 생활정보 ː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 부산에서 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흡혈을 한다. 봄철에 많이들 하는 산나물 채취, 텃밭작업, 농작업,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진드기 매개 뇌염 등이 있다. 이 중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는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20% 안팎으로 높은 편이고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처음 감염 발생이 보고되었고 이후 해마다 환자수가 .. 2022. 4. 25. 음악추천 ː 밤편지 (아이유)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노래는 단연 아이유 노래이다. 아이유 목소리는 코 끝이 시릿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지만 그 외에도 아무때나 들어도 그냥 좋다. 지금은 강제로(?) 일을 쉬고 있지만 이 전 일을 했을 때엔 출근해서 아이유노래를 틀어서 일이 끝나고 집에 갈때까지 듣곤 했다. 거의 일년을 그렇게 들었지만 단 한순간도 지겨운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아티스트 : 아이유(IU) 앨범 : 밤편지 발매 : 2017.03.24 장르 : 발라드(국내) 작곡 : 제휘, 김희원 작사 : 아이유(IU) 편곡 : 제휘, 김희원 가사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임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 2022. 4. 16. 코로나19 ː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 7일격리, 재택치료, 마스크 현행유지 다가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전면 해제되고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준비한다는 반가운 뉴스가 나왔다. 격리 중인 난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발생 규모가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이 되었다고 한다. 2년 1개월의 오랜 시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모든 소상공인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이다. 18일부터 가능한 것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없이 가능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 가능 최대 299명까지 가능했던 행사, 집회, 종교시설 인원 제한 없이 참여 가능 영화관, 종교시설, 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는 1주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4월 25일부터 해제될 예정 현행 유지되는 것들 실내외 마스크착용 예방접종 권고 주기적인 환기와 손.. 2022. 4. 15. 코로나19 ː 연한 두줄도 양성?(경험담) 달라진 코로나19 관련 지침과 코로나19 재확진 이제 지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어제 아주 억울한 일이 있었다. 사진에서 감 잡으셨겠지만 코로나19 양성이 뜬 것이다. 하필 정책 바뀌고 첫날이라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 무쓸모가 되어버렸다. 억울한 일이라고 표현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 코로나로 2년이 훨씬 지났다. 내 기억엔 큰애가 6살 된 설날 무렵부터 중국에서 바이러스로 쓰러져 죽는다는 짤이 나돌았고, 설 이후로 명절을 한 번도 지내지 않았으니 말이다. 지난 2년간 외식이라곤 작년 겨울 우울증에 힘들어하던 날 위해 밥때를 비켜 한 팀 있었던 식당으로의 외식과 3월 말쯤 늦은 시간이라 우리까지 세 팀 있던 커피숍 한 번이 전부이다. 걸리고 나니 이렇게 될 거 차라리 코로나 신경 안 쓰고 마음껏 놀러 다닐걸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2022. 4. 12. 코로나19 ː 4월 11일 월요일부터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 중단 // 무료 신속항원검사 내일까지가 끝 선별 진료소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11일 월요일부터 중단된다고 한다. PCR 검사는 우선순위 대상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하고 신속항원검사는 선별 진료소가 아닌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동네 병·의원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국면에 접어들어서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확대 등을 고려해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선별진료소가 아닌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동네 병·의원에 방문하면 되고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 시행하고 이용자는 진찰료의 30%를 부담하면 된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가키트로 사용해도 된다. 선별 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는 중단했지만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임산부등 방역 .. 2022. 4. 9. 책정보 ː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예절 (김불꽃) 4년 전 일 때문에 밖에서 밥을 먹고 바로 근처 건물에 서점에 들른 적이 있다. 우연히 집어 든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어둔 것을 오늘 발견했다. 심심할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의 없는 이야기들에 사이다 발언을 끼얹은 책이다. 같은 상황에 내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책이 대신해주니 읽는 속이 너무 개운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진상이 본인이 진상인지 모르는 것처럼, 정작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책을 봐도 모를 것 같다는 점이다. 영화관, 직장, 운전 관련 부분 읽을 때가 제일 사이다였지만 아무래도 결혼 후에 책을 접해서인지 결혼 관련 페이지를 더 많이 봤다. 주변에서 흔히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몰입감이 .. 2022. 4. 6. 식목일 ː 식목일의 유래와 다른나라의 식목일 벌써 며칠 뒤면 식목일이다. 지자체외 여러 곳에서 식목일 맞이 행사들을 많이 한다. 지자체에서 선착순으로 묘목을 나누어 준다거나, 집 근처 카페에서 작은 커피나무를 한 그루씩 주는 이벤트 말이다. 식목일은 신라가 당나라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 17년(서기 677년) 2월 25일(양력 4월 5일)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던 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식목일이다. 1949년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며 공휴일로 정해졌고, 1960년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다음 연도에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공휴일로 환원된 바 있다. 1990년에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이 또 제시된 적이 있었고, 그 이후 행정기관에 '주 40시간 근.. 2022. 4. 2. 카페 ː 스타벅스 // 따뜻한 화이트초코모카와 The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정말 오랜만에 카페를 다녀왔다. 1년 전 생일에 받은 기프트콘을 기회가 안되어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사용했다. 받은 기프트콘은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이지만, 스타벅스는 메뉴 변경이 자유로워서 전부 바꿔서 사용하고 차액만 결제했다. 간혹 기프트콘 메뉴 변경이 안 되는 사업체들이 있어 불편한데 스타벅스는 그런 게 없어 눈치 안보이고 부담 없이 다녀가기 좋다. 밤 시간 때에 갔더니 창가에 두세 팀만 있고 매장 안은 휑했다. 스타벅스 인테리어는 굳이 찍지 않아도 다들 아실 테니~ 스타벅스 많이 가는 사람들은 새 지점 삽 퍼놓은 것만 봐도 저거 스타벅스라고 알아보는 거 보면 너무 신기하다. 늘 차가운 메뉴만 시켜먹던 우리는 이 날은 날이 쌀쌀해 따뜻한 화이트 초코 모카를 시켜먹었는데, 메뉴가 따뜻하니 휘핑크림을 저.. 2022. 3. 31. 음악추천 ː 너의 모든 순간 (성시경 / 별에서온 그대 OST) 오늘의 추천 음악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다. 성시경 노래를 좋아해서 거의 모든 곡을 소유하고 있는데, 가장 좋은 점은 아무리 오래된 노래라도 유행을 타지 않아서 언제든 감성에 젖기 좋다. 난 유행에 맞춰 공장에서 기계처럼 찍어낸 음악은 좋아하지 않는다. 옛날 음악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는 만큼 그를 이용한 콘텐츠들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2014년 2월 12일에 발매된 노래임에도 8년전 노래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그리고 노래 가사가 너무 좋다. 가사 하나하나가 귓속을 맴돌고 가슴에 스며드는데, 작곡을 성시경이 직접 했다. 이런 가사를 쓰는 사람은 어떤 감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성시경의 목소리는 찬바람과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2022. 3. 30.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