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가 낮아 불이익을 받았던 적이 있는가? 나는 신용점수가 낮아 카카오뱅크에서 비상금 대출을 받을 때에 높은 이자를 지불한 적이 있다. 그땐 신용점수가 왜 낮은 것인지, 알지 못했을 때였다. 이상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던 나는 점수가 낮은데, 일을 쉬고 있던 짝꿍의 신용도는 더 높았다. 둘이 동시에 비상금 대출을 받았는데 내가 짝꿍보다 무려 0.8% 이상의 금리를 더 지불해야만 했다. 그때 신용도에 대해 더 잘 알았다면, 신용도 관리를 잘했었다면 이자를 조금 덜 낼 수 있었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신용점수가 낮으면 받는 불이익
- 신용점수 높은 사람에 비해 대출시 더 높은 이자를 내야 한다
- 일정 점수 이하로 내려가면 금융회사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 신용카드 한도가 낮아지거나 발급이 어려울 수 있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 통신비와 공공요금을 착실히 납부한 뒤에 신용조회 회사에 실적을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 체크카드를 매달 30만원 이상 6개월간 사용하거나, 6~12개월 꾸준히 사용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섞어 쓰더라도 연체 없이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연체 없이 1년간 상환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취업을 했다면 재학 시 받은 학자금 대출에만 가점이 부여된다
신용점수 관리하는 방법
오래된 신용카드 버리지 않기
만약 신용카드의 갯수를 줄이고자 한다면 최근 발급분부터 해지하는 것이 좋다. 오래 사용한 카드에는 내가 오랫동안 차곡차곡 잘 갚아온 기록이 남아 있는데, 카드를 해지한다면 그 기록도 함께 사라져 버린다
체크카드 꾸준히 사용하기
위에 언급했듯이 매달 30만원 이상 6개월간 사용하거나, 6~12개월 꾸준히 사용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의 실적은 금융사로부터 통보받기 때문에 별도로 실적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신용카드 한도 조절하기
이전 글에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카드의 한도를 꽉꽉 채워 사용한다면,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도를 줄이고 한도 꽉꽉 채워 쓰는 것보다, 한도를 늘리고 한도의 30~50%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낫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한꺼번에
이 두 가지는 신용점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조금씩 여러 번 받는 것보다 한꺼번에 많이 받는 편이 낫다. 조금씩 여러번 받게 되면 돌려막기의 의혹을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 한도 조절하기
마이너스통장도 신용카드와 같이 대출 한도의 30~40%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금서비스보다는 마이너스통장에서 꺼내서 쓰는 편이 신용점수에 도움이 된다
금융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살아갈 순 없다. 난 내가 대출이란 걸 받을 일이 없을거라고 확신했었고, 금융쪽 용어들은 어려운 것들이 많아 뉴스를 보더라도 설렁설렁 봤었다. 하지만 막상 대출이란걸 받아야 할 상황이 닥쳤는데, 내 이름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만 매출이 적어 안 되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심지어 신용등급으로 인해 대출 이자도 높고 말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관리한다면 후에 크게 쓰일 일이 있는 게 신용점수가 아닐까 한다.
관련 포스팅 보기
'새벽공부 > 경제와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정보 ː 주택담보대출 6%대 등장 (10) | 2022.03.30 |
---|---|
경제정보 ː 마켓컬리 코스피상장 준비중 // 상장예비심사신청 (17) | 2022.03.28 |
경제정보 ː 3월 25일 트래블룰 본격 시행 (18) | 2022.03.25 |
경제정보 ː 4월 1일부터 카페·식당 일회용품 사용 제한 (24) | 2022.03.24 |
경제정보 ː 카카오뱅크, 1주택자 일반전세월세보증금 '신규 대출 재개' (10) | 2022.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