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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부/경제와 재테크

경제정보 ː 주택담보대출 6%대 등장

by 서월하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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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이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대통령의 임기는 5월 9일까지이고, 다음 대통령은 5월 10일부터 시작한다. 요즘 뉴스에서 빼먹지 않고 등장하는 이슈가 부동산 이슈인데, 주택담보대출이 6%대까지 나왔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놀랬다. 난 3%도 너무 높다고 몇 년 전 정부에서 시행했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탄 바 있다. 그런데 6%라니,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리가 높아져서 집을 구매하고자 계획하던 것들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대출 금리 상승이 새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금리가 높으니 마구잡이식의 대출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80%로 풀어준다는 소식에 집 구매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은데, 대출 금리 오르는게 심상치 않아 한도가 줄더라도 지금 매매를 알아봐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무래도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이 가능하더라도 이자부담이 크니 어쩔 수 없는 고민이라 생각된다.

 

 

28일 기준 3.99~5.90%였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29일 기준 4.11~6.01%로 하루 만에 0.11%나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이 6%를 넘은 것은 7여 년 만인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연내에 주택담보대출이 7%까지 오를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준비중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 오를 때마다 가계의 이자부담은 1인당 평균 15만 원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규제 완화의 안전핀 역할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한편으로 취약계층은 먹고살기 위해 대출이 필요하다면 금리와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억제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서 바뀌는게 너무나도 많다. 물론 금리 인상, 인하 둘 다 장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오르면서 너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금리를 어쩌지 못하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입장으로선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나도 코로나로 인해 대출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곧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할 날이 다가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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