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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부/경제와 재테크

경제정보 ː 퇴직연금

by 서월하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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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체에서 종종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들려온다. 나는 유퀴즈에서 처음 이 단어를 접했고, 흥미로웠다. 경제적 자립을 통해 조기 은퇴를 꿈꾸는 사람을 뜻하는데 이 단어를 조금 더 어렸을 때에 알았다면 지금의 모습에 변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벌써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너무 늦진 않은 건지 걱정스럽긴 하다.

 

파이어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건 퇴직연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지 3여년 만에 저축은행이 유치한 퇴직연금은 20조원을 뛰어넘었다. 1 금융권 대비 높은 금리로 저축은행 쪽으로 몰린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2 금융권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위험도도 높지 않다. 작년 퇴직연금 가입금액이 가장 큰 곳인 SBI저축은행은 전년대비 52%나 증가했고 페퍼저축은행이 19%, OK저축은행이 10% 증가했을 정도이다.

 

퇴직연금의 유형은 세가지가 있다.

 

DB : 확정급여형
  • 회사가 퇴직금을 적립, 운용한다
  • 운용 손익은 회사에 귀속된다
  •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 x 근속연수로 계산
  • 임금상승률이 높고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로자에게 유리하다

 

 

DC : 확정기여형
  • 회사가 퇴직금을 적립, 근로자가 운용한다
  • 운용 손익은 근로자에게 귀속된다
  • 임금상승률이 낮고 임금피크제에 진입한 근로자에게 유리하다

 

 

IRP : 개인형퇴직연금
  •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 근로자가 스스로 IRP에 추가로 적립할 경우 개인연금과 합산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납입금액에 대해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퇴직연금 준비는 다 하셨는지 궁금하다. 주변을 보면 준비 잘해두신 분들 계시는데 나중에 먹고 살 걱정은 덜 하지 싶어 부럽기도 하고 준비가 안된 날 돌아보며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현재 이율 높은 적금을 큰 금액으로 두 개나 들어버린 탓에 최소 1년 정도는 연금을 넣을 여력이 없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려 제대로 된 사회생활이란 게 없었던 터라 국민연금조차 들어있지 않아 뭔가 하긴 해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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