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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사람사는 이야기

코로나19 ː 입국 전 PCR검사 폐지 검토중!

by 서월하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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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던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방역당국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는 입국 전 48시간 내의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있다. 비행기 타기 전에 하는 PCR검사를 허술하게 진행하거나 음성 확인서가 필수로 있어야 하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과한 검사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되었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3개 국가는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입국을 제한한다. 칠레,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스페인, 콜롬비아는 미접종자에 한 해서만 PCR 검사 결과를 요구한다. 일본은 다음 달 7일부터 3차 접종자에 한해서 PCR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국내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각에서는 비행시간이 짧은 국가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기준 설정이 모호하고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국가 일괄 적용키로 한 듯하다. 재유행세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 해외유입 사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미접종자 등에 대해서는 일부 제한을 할 수 도 있다. 시행 시기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다음 달 추석 연휴 이후가 적당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기존 절차들을 폐지해서 느슨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강화하는 부분 또한 있어야하는데, 마냥 느슨하게 풀기만 하고 있다며 가을에 독감 시즌과 맞물리면 유행세가 다시 더 커지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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