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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사람사는 이야기

사회정보 ː 부산 바다에 대형해파리가 나타났다?

by 서월하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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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지난 2일에 제주도의 함덕해수욕장에 나타나 피서객 9명을 쏘았던 대형 해파리가 부산 해수욕장에도 나타났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임랑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들이 나타나 해수욕장에 피서객들 50여명이 쏘이는 사고가 있었다.

 

오전 8시30분쯤부터 해파리가 50여마리가 발견되었다. 그중에서는 5m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도 있었다.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들은 식염수로 상처부위를 씻는 등의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도 특별한 중상자는 없다고 했다.

 

 

 

 

하루 30만이 넘는 피서객이 몰리는 해운대해수욕장은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해 소방대원들이 뜰채로 건져내고 있다. 벌써 300마리가 넘는 해파리가 수거되었고 부산의 해파리 쏘임 환자는 241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를 훌쩍 넘어섰다. 

 

해파리에 쏘일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내야 하며, 수돗물로 씻는다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도 필요하다.

 

 

 

 

 

 

노무라입깃해파리
  •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이다
  • 촉수는 독성을 띄고 있고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엔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
  • 5월경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발견되고 7~9월 사이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한다
  • 중국의 동쪽 해안에서 발생하여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해역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해파리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발견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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