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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사람사는 이야기

사회정보 ː 2년만에 부활한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by 서월하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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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2년 만에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이 다시 실시된다. 코로나19 일상 회복단계로 들어서면서 심야시간대 이동수요가 급증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서울시는 내일(30일)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연장하고 다음달 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2,5~8호선도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동 수요가 높은 9호선을 먼저 연장하고 이어서 7일부터 교통공사 단독 운영구간까지 연장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장시간은 종착역 기준시간으로 기존은 자정에서 그 다음날 1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되고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심야 연장운행 폐지로 인해 감축했던 81명을 다시 채우기로 하고, 그 외에도 야간 경비 인력과 승무원 투입 인력증 340여 명의 인원이 충원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서울시

 

 

운행시간

기존 5:30 ~ 24 :00

변경 5:30 ~ 익일 1:00

 

 

운행일

평일 (주말, 공휴일 제외)

 

 

시행일

5월30일 :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6월07일 : 2, 5~8호선

 

 

 

 


 

 

 

 

나는 서울에 살지 않지만 서울 처음 놀러 가서 놀랐던 점이 있었다. 같은 서울 내인데도 택시잡기가 힘들다는 것인데, 지인 동네는 따따블을 불러야만 택시가 해당 동네까지 들어간다는 점이었다. 나는 태어나서 내가 사는 지역을 벗어나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때 당시엔 충격이었고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런 걸 봤을 때 지하철 연장은 좋은 듯하다. 하지만 경영난, 적자운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을 때 차라리 연장운행을 더 길게 하거나 24시간 운행을 하면서 택시 야간 할증 붙는 것처럼 야간 탑승료를 조금 더 올려 받으면 어떠나 싶다. 연장운행은 굳이 배차간격이 짧을 필요는 없을 듯하고 1시간에 한 번만 와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지하철 타러 오는 사람들이 재정 신이겠느냐, 연장운행 1시까지 하면 분명 2시까지 술 마시고 놀 것이다. 집에나 일찍 일찍 기어들어가라 라는 반응도 많았다.

 

내가 자주 쓰는 단어가 있다면, 어떤 정책이 나오든 양날의 검이다. 어떤 것이든 좋은 점만 있을 수가 없다. 분명 그를 악용하는 사람은 생기기 때문에 그들까지 다 안고 갈 수는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렇지만 소수의 의견을 너무 짓밟지는 않는 범위 내에서 정책들이 정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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