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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사람사는 이야기

생활정보 ː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

by 서월하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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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남군청

부산에서 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흡혈을 한다. 봄철에 많이들 하는 산나물 채취, 텃밭작업, 농작업,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진드기 매개 뇌염 등이 있다. 이 중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는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20% 안팎으로 높은 편이고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처음 감염 발생이 보고되었고 이후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며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증상

잠복기는 대략 1~2주로 추정하고 있다. 발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 등이 나타나고 1/4의 환자에게선 의식 혼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열은 8일 정도, 위장관 증상은 10일 정도, 의식 혼탁과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은 8일 정도 지속된다.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력을 알리면 좋다

 

 

 

응급처치
  1. 진드기에 물렸다면 절대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린다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다.
  2.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다면 손을 사용하지 말고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피부 깊숙이 핀셋을 밀어 넣은 후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한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하면 된다.

출처 : 질병관리청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1. 안전하게 옷을 다 갖춰 입고
  2.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3. 풀밭에 용변 보지 않고, 옷 벗어놓지 않고, 앉지 않고
  4. 귀가 즉시 옷은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한다
  5. 몸에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파주시

 

 

 


 

 

 

예전 부모님이 쯔쯔가무시에 걸린 적이 있으시다. 평소 아프셔도 아프시다는 말씀을 않는 분이신데 너~무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으나 처음에는 한 번에 이유를 알지 못했다. 나이가 드셨다 보니 몸이 너무도 아픈 상황에서 일주일이나 지난 기억이 한 번에 떠오르지 않은 탓에 밤을 주으러 갔었다는 이야기를 빼먹었던 탓 일 것이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것이 뭐 얼마나 무섭겠느냐고 생각했으나 병원에 입원해서 생각보다 오래 치료를 받아야 했었다. 작지만 정말 무서운 놈이었다. 야외활동 시에 꼭꼭 채비를 잘해서 진드기에게 살을 내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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