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긴축 속도에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총재가 공석인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고자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더 올린 것이다. 이번 인상은 금융통화위원회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총재가 공석임에도 금통위원들이 대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4%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올해 중 상승률도 2월 전망치(3.1%)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5,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각 0.5%포인트씩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두 번만 빅스텝을 밟아도 금리 상단이 연 1.5%로 올라서는 셈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이번 한국은행 금리 인상도 미국의 긴축 속도에 맞춰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린 것에 초점을 두고 봐야 한다며 한국 경제의 성장세 등을 고려하면 자본 유출 압력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1분기까지 매 분기로 0.25% 포인트씩 3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긴축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미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지역 연준과의 협의하게 결정되는 미국의 기준금리로 정기적으로 약 6주마다 개최되어 연 8회정도 개최된다. (필요시 수시 개최) 연준 기준금리는 향후 미국 연방 정부의 금융 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되며 전 세계 자산가치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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