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ː 국채 금리 3년만기 금리 8년 4개월만에 최고치

우리나라 국채 3년 만기 금리가 8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도 함께 오른다.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대출 금리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안에 대출금리 7%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_신재민기자

국채란?

국가가 찍어낸 채권으로 일종의 빚문서이다. 국채금리와 국채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금리가 오른 이유?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50조원이 넘는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큰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국채를 새로 찍어낼 가능성도 있는데, 국채가 시장에 많이 풀리게 되면 흔해져서 국채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국채를 내다 팔면서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

 

 

•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한국 국채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 금리도 오르는데 이는 미국 국채 가격이 낮아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채에 투자하던 사람들이 빠져나가 미국 국채에 투자할 가능성이 커진다. 돈이 란 건 당연히 금리가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채를 찾는 사람이 적어지면서 한국의 국채금리가 오르게 된다.

 

• 3월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는데, 기준금리를 올리면 예적금 금리나 회사채 금리가 오른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던 국채의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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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을 땐 낮은대로의 장단점이, 높아지니 높아지는 대로의 장단점이 있는 듯하다. 오랜 기간 낮은 금리를 유지하다 갑자기 오르니 조금 정신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전엔 이자가 싸니 대출 돌려막기라도 했다면 지금은 어떻게든 다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현재 가계대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