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ː 5월부터 유류세 30%인하 // 화물차 3개월 경유 보조금 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휘발유가 27.4%, 경유가 37.9% 크게 올랐다고 한다. 이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작년 11월부터 20%씩 할인받고 있던 유류세를 5월부터 3개월간 인하 폭을 10%로 더해서 30%로 확대하고 경유 가격 상승으로 힘든 영업용 화물차, 버스 등에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법으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최대한 내려서 30% 인하까지 왔다.

 

전쟁으로 인해 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작년보다 4.1%나 올랐고, 주요 선진국들도 30~40년 만에 6~7%대의 최고 수준의 물가 오름세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격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폭이 20% 에서 30%로 늘어나면 ?!
(5월~7월 / 3개월)

• 휘발유 : 164원 → 247원 (83원 추가 인하)
• 경유 : 116원 → 174원 (58원 추가 인하)
• LPG : 40원 → 61원 (21원 추가 인하)

 

경유 보조금 지급

• 영업용 화물차, 버스 등
• 기간 : 3개월 (5월~7월)

 

LPG 판매 부과금 30% 감면

• 택시 운전사, 소상공인 등이 주로 쓰는 차량용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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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문제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민감한 사안이다. 정말 물가 오를 때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어떻게 월급 빼고 다 오를 수가 있나. 수입은 같은데 물가가 오르면 가계에서도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 돈이 돌지 않고,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이렇게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를 해주는 만큼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가격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