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 ː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 5개월만의 성공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부수입을 꿈꾸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네이버에서 검색도 잘 안될뿐더러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키우기도 쉽지 않다. 나도 처음엔 그런 의도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 고민하고 1월 1일 맞춰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세 달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5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애드센스에 정보를 등록한게 1월 12일이다. 그때부터 시작해 2주마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아닌 척했지만 매번 좌절했다.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이 더 빨리 애드센스 광고를 다는 것을 보며 나도 사람인지라 자존감이 떨어졌다.

 

여러 곳에서 이유를 찾아보려 했지만 애드센스에서 오는 답변은 하나같이 똑같았고 나는 도무지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런저런 것들을 손대 봤지만 애드센스 홈에는 번번이 다시 확인해보라는 메시지만 뜰뿐이었다. 계속해서 신청하니 어느 순간부터는 실패 메일도 오지 않았다.

 

 

 

 

 

 

 

 

아이 둘을 옆에 끼고 겨우 재워놓고서 블로그를 하러 나가기 전에 기대도 않고 확인을 해보았다. 매번 준비 중이라는 화면만 보다가 기대조차 하지 않고 페이지를 확인했다가 소리 지를뻔했다. 겨우 아이들을 재워놓았는데 하마터면 소리를 질러 모두를 깨울 뻔했다. 이게 뭐라고 뿌듯하고 기쁘고 으쓱으쓱했다. 

 

 

5개월을 도전했지만 솔직히 어떤 부분이 실패요인인지, 어떤 부분이 성공요인인지 알 수 없다. 내 게시글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듯싶고 색인 때문인 듯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보려 한다. 최근 건든 부분은 딱 그 부분 하나였다.

 

큰 산을 넘었으니 별 내용 없는 짧은 게시글로 포스팅을 마치고 쉬려고 한다.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 언젠간 성공하는 것일까 ?!